<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증권사 2002년 8,000억 적자
입력2003-05-29 00:00:00
수정
2003.05.29 00:00:00
송영규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2002회계연도 기준으로 4ㆍ4분기(2003년1~3월)에 6,000억원을 훨씬 웃도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적으로 8,00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증권사 2002 회계연도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44개 증권사는 7,998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 회계연도에 6,323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순익규모가 무려 1조4,000억원이나 감소한 것이다.
한편 16개 외국증권사 국내 지점들은 2002회계연도에 2,501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내 국내증권사와 대조를 이뤘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14개사가 흑자를 냈으며 적자를 기록한 곳은 리먼브러더스, 에스지 등 2개사 뿐이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