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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새해벽두부터 세일공세

이마트·홈플러스등 잇달아 초특가전 돌입

할인점들이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내년 1월 4∼12일 전국 69개 매장에서 `신년 일등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인기 생필품, 월동용품 등을 정상가보다 30∼50% 싸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동안 `비타민과일 축제'를 열고 사과, 감귤 등 제철 과일을 시중가보다 최고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참고서, 전자사전, 다이어리 등 문구류는 10∼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120여개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신년맞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딸기 1팩은 5,800원, 굴비(중국산) 20마리는 8,800원, 생닭 1마리는 2.980원, 한우불고기 100g은 2,480원이다. 1월 1일에는 69년, 57년생 닭띠 고객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계란(10개)을 무료로 준다. 서울역점(3일), 화명점(2일), 의정부점(2일)에서는 `주부 닭싸움 왕중왕전'을열고 1등 수상자에게는 10돈짜리 금닭을,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물간안정 최고 50% 특별찬스' 행사를 연다. 식품 등 생필품과 헬스용품, 등산용품, 스키ㆍ스노보드 등을 시중가보다 20∼50%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전 제품을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자체 제작한 2005년도 다이어리도 선보였다. 건강, 여행, 요리 등 주부에게 유용한 각종 생활정보와 4만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수록돼 있다. 가격은 4,500원. 그랜드마트는 1월 1∼6일 `근하신년 가계절약' 행사를 실시한다. 생닭(800g), 계란(20개), 참치, 셔츠, 청바지 등 20여품목을 2천5원에 균일가에판매하는 `2005원 균일가'(1∼3일), `생활잡화 50% 세일', `신사정장 균일가전', `봄나물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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