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디크만(사진) 알리안츠그룹 회장이 한국 알리안츠생명의 성장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일 한국 알리안츠생명에 따르면 최근 8년 만에 방한한 디크만 회장은 지난 10월29일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임직원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크만 회장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국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 기회도 많다"며 "한국법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직접 알리안츠생명(당시 제일생명) 인수를 추진했다"며 "한국 알리안츠생명은 내게 소중한 존재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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