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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국내 最古서 글로벌 最高로"

박용성 회장, 창립 112돌 맞아 도약 강조

“국내 최고(最古) 기업에서 글로벌 최고(最高) 기업으로 도약하자.” 박용성 두산 회장은 31일 창립 112주년(1일)을 맞아 사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인터넷 게시물에서 “지난 112년 동안 두산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하며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대한 능동적 수용과 확고한 신념을 통해 글로벌 두산으로 도약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두산은 한국기네스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국내 최고(最古) 기업으로 우리나라 기업사의 산증인 격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과감하게 시도해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바꾸는 등 변신을 통해 ‘장수 기업이자 강한 기업’이라는 면모를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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