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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게 죄지

A drunken man staggers into a Catholic Church, sits down in the confession box. After a few minutes the priest coughs to attract the man's attention, but the man says nothing. The priest then knocks on the wall in an attempt to get the man to speak. Finally, the drunk replies, "No use knocking mate, there's no paper in this one either." 술 취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성당 안으로 들어와 고해 성사실에 앉았다. 몇 분이 흐른 뒤 신부님이 남자의 주의를 끌기 위해 헛기침을 했는데도 남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신부님이 그 남자한테 말을 시키려고 벽을 쳤다. 그제서야 만취한 남자가 말했다. "노크해도 소용없소 여기도 휴지가 없기는 마찬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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