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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일 대도시도 지하철 연장운행
입력2002-06-06 00:00:00
수정
2002.06.06 00:00:00
한국戰 감안 새벽2시까지월드컵대회 한국전 경기가 있는 오는 10일과 14일에는 개최도시는 물론 대도시에서도 지하철이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건설교통부는 한국전이 있을 경우 개최도시는 물론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집단응원, 관람이 많은 점을 감안해 월드컵 교통대책을 보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한국 대 미국전(10일 오후3시30분, 대구)과 한국 대 포르투갈전(14일 오후8시30분, 인천)이 열리는 당일에는 개최지는 물론 서울ㆍ부산의 지하철도 심야시간인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도 변경, 연장해 운영되며 증회가 허용된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경기장과 집단응원장소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건교부는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이 대책은 연장,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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