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시장서 네이버 뛰어넘을것" 엠파스 인수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유현오(사진)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엠파스 인수를 계기로 검색시장에서 네이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3일 말했다. 유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높은 검색 서비스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엠파스 및 코난테크놀로지 등과 협력해 3~6개월 안에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의 인터넷 서비스는 ‘2세대 시장’이지만 ‘3세대 시장’으로 바뀌면서 검색 분야도 멀티미디어, 네티즌제작콘텐츠(UCC) 등 이용자 참여, 인공지능 및 개인 맞춤형 검색을 중심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새로운 검색 시장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 싸이월드가 빠른 속도로 이용자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와 연계해 검색 사업을 벌이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엠파스와 코난의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 서비스 ‘써치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10/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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