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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에 공연예술박물관
입력2008-01-29 17:06:45
수정
2008.01.29 17:06:45
강동효 기자
별오름극장 리모델링해 11월개관<br>노천극장은 돔형 지붕개폐식으로
서울 남산 국립극장(극장장 신선희)에 공연예술박물관이 들어선다. 또, 국립극장의 노천극장인 하늘극장이 돔형 지붕개폐식 공연장으로 바뀌어 오는 5월 개관한다. 국립극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2008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립극장은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사용 중인 별오름극장을 리모델링해 1ㆍ2층은 전시실, 3층은 열람실로 구성된 공연예술박물관을 올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올 3월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로 이전하면서 가능해진 것. 공연예술박물관에는 현재 국립극장 자료실에 소장된 9만 점의 공연예술자료와 1만 점의 소품, 의상, 장신구 등 무대예술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노천극장인 하늘극장도 전천후 극장으로 변신한다. 비가 오거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공연이 힘들었던 하늘극장에는 돔형 천장을 세우고 청소년 전용극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으로부터 약 25억 원의 공사비를 지원 받아 'KB하늘극장'으로 이름을 변경한 이 공연장은 오는 5월 5일 개관할 계획이다. 좌석은 600석에서 732석으로 늘어났고, 냉난방 설비와 야간 조명 장비도 추가된다. 2008 청소년 예술제는 개관 일자에 맞춰 하늘극장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
국립극장은 더불어 국제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9월 펼치질 이 축제에는 노르웨이, 튀니지 등 12개국의 대표 공연을 초청해 선보인다.
또, 국립극장 상주단체인 국립무용단은 대표공연 '춤, 춘향'을 베이징 올림픽 기념공연으로 중국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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