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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 대규모 투자설명회 18일 서울서

전남도가 투자유치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전남도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8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2003 전남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의 변화된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 설명회에는 국내 기업을 비롯 투자상담이 진행중인 외국기업과 도내 투자기업 등 국내외 잠재 투자가 500명을 초청된다. 도는 이 설명회에서 대불자유무역지역과 연내 지정이 확실시 되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과 여기에 입주할 기업에 제공될 혜택 등을 설명한다. 이를 위해 커트 데이비슨 보워터 한라제지 부사장을 비롯 도내 주요 외국인 CEO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참여하는 홍보 영상물인 `기회의 땅, 전라남도`를 상영하고 전남 투자환경 프리젠테이션 및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또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도내 물류 인프라와 산업평화 정착 노력 및 입주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전시관을 비롯 `대불국가산단`과 `율촌지방산단` 등 산업단지 전시관과 우주ㆍ 생물ㆍ 신소재 전시관, 항공 및 풍력발전 등 SOC전시관 등 14개 홍보부스가 설치돼 도와 22개 시군의 투자유치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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