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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2분기째 증가세 지속
입력2000-09-08 00:00:00
수정
2000.09.08 00:00:00
온종훈 기자
외환거래 2분기째 증가세 지속파생 외환상품거래 증가에 힘입어 지난 2·4분기 중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에 비해 소폭 늘면서 2분기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4분기 중 외국환은행이 거래한 현물환 및 파생외환상품규모는 5,436억달러로 전분기의 5,351억달러에 비해 1.6% 늘어났다.
이는 국내 외국환은행의 대고객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외국환은행의 총외환거래는 지난해 3·4분기 5,440억달러에서 4·4분기 5,215억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해 1·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외환거래 중 현물환거래는 3,337억달러로 전분기 3,577억달러에 비해 6.7% 감소한 반면 파생외환상품거래는 2,100억달러로 18.4% 증가했다.
파생외환상품거래 중 금융선물거래는 29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5%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선물환거래도 전분기에 비해 18.0% 증가한 1,804억달러였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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