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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재건축단지ㆍ강남권 큰폭 오름세

사업진행이 빠른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또한 오는 3월 주택거래 신고제 시행 이전에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수요자들로 매수세가 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38%가 올랐다. 이는 지난 1029대책 후 최고 상승률이다. 지난 주까지 약세를 보인 강동구(0.49%), 서초구(0.47%)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송파구가 1.01%로 초강세를 보였으며, 강남구가 0.85% 오르는 등 강남권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송파구는 잠실저밀도 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잠실동 주공1단지 8평형과 13평형이 각각 2,000만원 올라 2억9,5000만원, 4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단지들이 강세였다. 주공1단지 15평형과 17평형이 각각 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남구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허용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개포동2~4단지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띠었다. 강동구 재건축 단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사업계획승인을 얻은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는 평형별로 1,000만~2,500만원 올랐다. 둔촌동 주공1단지,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등도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대문구(0.38%), 금천구(0.18%), 광진구(0.18%) 등도 비교적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으나 강북구(-0.70%), 중구(-0.40%)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기도 역시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과천시(1.63%)와 광명시(0.31%)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09%가 올랐다. 중동이 0.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분당이 0.11%로 뒤를 이었다. 산본만 0.01%가 떨어졌다. 한편 봄방학을 앞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다소 오르고 있다. 서울(0.02%)과 경기도(0.01%)가 오름세로 반등하며 14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신도시(-0.05%)와 인천(-0.03%)은 여전히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0.40%가 오르며 강세가 계속됐으며 금천구(0.51%)와 동대문구(0.44%)도 크게 상승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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