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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성장성 부각…리노공업 주가 강세

리노공업이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경기 회복과 수출확대 전략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9% 증가한 4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IT테스트 소켓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대만ㆍ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웨이퍼 레벨 칩 스케일 패키지(WLSCP)’와 2차전지 테스트핀 부문 매출 가시화도 기대되고 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풍부한 현금 보유와 영업흐름에 따른 재무적 안정성 등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주가 낙폭 확대로 가격 메리트가 커진 상태에서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약세장에서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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