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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실적호재 KT&G·삼성테크윈 강세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며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08%) 떨어진 1,799.34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한때 1,812선까지 올랐으나 프로그램 매매에서 대규모 순매도 물량이 나오며 발목이 잡혔다..외국인은 1,139억원 개인은 60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25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3.21%), 증권(2.28%), 유통(0.64%), 철강금속(0.64%), 금융(0.59%), 전기전자(0.53%) 등이 상승했으며 건설(-2.53%), 운수장비(-1.54%), 기계(-1.36%), 음식료품(-0.,99%)등은 하락했다. 전기전자업종 중에서는 삼성전자(1.2%), LG전자(1.4%)가 상승한 반면 하이닉스(-1.55%), LD디스플레이(-1.94%)는 약세를 보였다. 실적 호재로 KT&G(4.35%)와 삼성테크윈(3.51%)이 상승세를 탔다. 가격인상 기대감으로 포스코, 동국제강 등 철강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또 인수합병(M&A)설로 한양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유진투자증권도 13.67% 상승했다. 금호산업은 실적악화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지며 3만4,95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는 원자재가 인상 악재로 4.10% 내린 7만9,600원에 마감했다. 기아차도 3.5% 빠졌다. 최근 급등했던 중국 관련주는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여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STX조선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 345개였으며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비롯해 43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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