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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설비투자 몸 사린다

경기회복불구 車등 5대산업 올 4.7% 증가 그칠듯올해 자동차 등 5대 자본재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7조6,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17일 산업자원부가 자동차ㆍ조선ㆍ철강ㆍ석유화학ㆍ일반기계 등 5대 주요 자본재산업의 기업 설비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년 실적 대비 증가율이 4.7%를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전년 대비 설비투자 실적 증가율 29.2%보다 훨씬 저조한 것이다. 특히 경기가 급속한 활황을 타지 않는 한 기업의 실제 설비투자는 계획보다 줄어드는 게 보통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설비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는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양적인 기업들이 생산능력 확충보다는 기술개발이나 자동화 설비투자를 중시해 투자규모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2년 이상 수주물량을 확보한 조선업종이 설비투자를 26% 이상 늘릴 계획인 것을 비롯, 자동차(5.8%)ㆍ철강(9.8%)ㆍ일반기계(2.4%) 부문은 설비투자를 늘려 잡은 반면 석유화학은 세계적인 공급과잉 및 국내업계의 구조조정 진행에 따른 투자여력 부족으로 투자를 전년 대비 15.9% 줄일 계획이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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