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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加토론토시의원 토론토동물원 이사장에

캐나다 토론토시 5선의원으로서 최근에 동부지역의회 의장이 된 조성준(66) 의원이 토론토 동물원 이사장에 선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조 의원은 무투표로 임기 18개월의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사장 당선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세계 10대 동물원 중 하나로 꼽히는 토론토 동물원은 연간 12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과천 서울랜드 동물원과 자매 결연을 맺고 수의사 교육 등 교류를 하고 있다. 연방의회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조 의원은 지난 67년 3월 캐나다로 이민, 91년 초선으로 시의회에 진출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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