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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추가 상승 여력 충분"

미래에셋증권 "실적개선 본격화"


최근 주가가 급등한 쌍용차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쌍용차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최근의 급등세는 자연스러운 제값 찾기 행보”라고 밝혔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적자상태인 자동차 업체의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PBR) 기준으로 0.4~0.6배 수준에서 형성되지만 흑자추세의 완성차 업체 PBR는 0.9~1.7배에 위치한다”며 “올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쌍용차의 경우 현재 PBR가 0.5배에 머물러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까지 진행된 구조조정 및 원가절감 노력, 러시아 반제품수출(CKD) 물량확대 등에 이어 앞으로 본격적인 중국 CKD 사업확대 가능성이 높은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5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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