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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닷컴 '포털 3위' 굳혔다
입력2004-04-07 00:00:00
수정
2004.04.07 00:00:00
장선화 기자
네이트닷컴이 야후코리아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포털업계 3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7일 웹사이트 분석업체인 랭키닷컴은 네이트닷컴이 지난 2월말 야후코리아 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선 후 일평균 방문자수, 페이지뷰 등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트닷컴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최근 431만명으로 한달새 11%나 증가한데 반해 야후코리아는 4% 감소한 360만명에 머물러 있다. 전체 점유율(시간당 방문자수 기준)도 ▦네이트 4.13% ▦야후코리아 3.14%로 나타났다. 네이트 닷컴의 일평균 페이지뷰는 최근 한달만에 1,000만명 정도 늘어났지만 야후 코리아는 오히려 300만 정도 줄어들었다.
네이트닷컴의 대약진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최근 두배 이상 급증하는 등 크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야후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부 진을 떨쳐버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후코리아는 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비트박스(music.yahoo.co.kr)’를 개설하고 80만곡의 음원을 월3,0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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