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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은 3일 조선호텔에서 이 달 말 국내 출시예정인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10를 선보였다. 엑스페리아 X10은 4인치 LCD, 1GHz 프로세서, 1GB 내장 메모리, 810만화소 카메라, 16GB 외장메모리를 갖췄다. 엑스페리아 X10은 소니에릭슨이 상반기 글로벌 전략폰으로 내세운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6 버전을 탑재했으며 4분기에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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