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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로젝트넷 국내 독점 공급

삼성물산건설부문(WWW.SECC.CO.KR)이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삼성은 28일 미국의 건설전문 인터넷 업체인 셰프렌닷컴(CEPHREN.CO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따라 삼성은 셰프렌닷컴이 전세계 800여개 건설현장에서 수행중인 인터넷 시공관리 솔루션인 프로젝트넷(PROJECTNET)을 국내에 독점공급할 수있게 됐다. 프로젝트넷은 인터넷 서버를 통해 시공·감리·설계·발주처등 외부기관이 건설공사의 착공에서 준공까지의 각종 도면이나 공정관리 자료를 함께 공유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벡텔·파슨스·GE등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로는 삼성이 3개현장에 시범도입하고 있다. 송용로(宋容魯)삼성물산건설부문사장은 『셰프렌닷컴과의 제휴는 건설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사관리의 선진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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