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값비싼 난방기도 빌려 쓰세요’ 경기 침체와 고유가시대를 맞아 난방기도 저렴하게 빌려쓰는 서비스가 새로 선보였다. 전기난방기 전문기업 코퍼스트는 전기 라디에이터를 일반에게 빌려주는 렌탈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뉴보마네 8종(사진)’으로 소비자가 매달 4만원대의 렌탈비용을 부담하면 일반 정수기처럼 편리하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원상 코퍼스트 이사는 “고유가와 금융불안 등으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든 것에 착안해 월 4만4,000~4만9,500원에 난방기를 이용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전기 라디에이터 ‘뉴보마네’는 바퀴를 장착해 이동이 간편하고, 무소음·무취·무공해로 수험생이나 어린이, 노약자방 등의 개인난방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뉴보마네’ 제품은 기존에 출시한 난방기보다 한 단계 성능을 향상시켜 24시간 예약난방 타이머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난방을 가동할 수 있다. 아울러 3단 소비전력 조절기능을 장착해 실내 환경 및 원하는 난방조건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거나 불필요한 난방을 줄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코퍼스트는 전기 냉ㆍ난방기를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산업용 난방사업부를 출범시켜 가스튜브히터, 세라믹히터, 가스온풍기, 온수복사패널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588-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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