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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클린사업] ‘클린사업 7,000호’ 덕신산업
입력2003-12-11 00:00:00
수정
2003.12.11 00:00:00
이연선 기자
산업안전관리공단은 올 12월11일 전남 함평군에 있는 자동차 에어콘 필터 제조업체인 덕신산업에 `클린사업 7000호` 인정서를 수여했다.
덕신산업은 클린사업장으로 변신하기 전에는 정리되지 않은 작업장내에서 원자재 및 완제품을 인력으로 운반하고 있었다. 또 가공작업시 입식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계속함으로써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3디 업종의 사업장으로서 구인난이 심하였다.
하지만?`클린사업장`으로 인정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사업장은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1,014만원의 공단 보조금과 자체예산 345만원 등 총 1,359만원을 투입하여 중량물 취급설비를 설치하고 가공작업 시 장시간 입식자세에 따른 피로예방을 위해 내충격성 바닥재를 설치했다. 또 작업장 바닥에 폭시 도장 및 안전통로를 확보하였고 감전예방을 위해 교류아크용접기에 자동전격방지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분쇄기에 비상정지장치를 설치하고 제품 적재대를 설치, 정리정돈 등으로 작업장이 쾌적하고 안전해졌다. 이에 따라 생산량 및 수주량이 약 20%가량 늘어나게 되었고 근로자도 5명(29명→34명)을 신규로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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