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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주력 스마트폰' 불꽃경쟁

KT '넥서스원' 내세워SKT '디자이어' LGT '옵티머스Q'와 승부


SetSectionName(); 통신3사 '주력 스마트폰' 불꽃경쟁 KT '넥서스원' 내세워SKT '디자이어' LGT '옵티머스Q'와 승부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KT가 오는 21일 선보일 '넥서스원'과 SK텔레콤의 '디자이어'ㆍ'HD2', 통합LG텔레콤의 '옵티머스Q' 등이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승자가 누가 될 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 단말기는 모두 각 이동통신사가 야심 차게 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일단 경쟁사들은 넥서스원의 파급력을 높지 않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3일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넥서스원은 지난 달 출시된 디자이어보다 사양이 떨어진다"며 "넥서스원 출시로 인한 임팩트는 별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디자이어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택하고 있지만 스펙 면에서 넥서스원을 월등하게 앞선다는 자신감이다. 디자이어는 미국에서 지난 1월 출시됐던 넥서스원의 후속 모델이다. SK텔레콤 측은 디자이어가 사용자 환경(UI) 측면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데다 이미 안드로이드 폰이 한두 개가 아닌 상황에서 새삼스럽게 시장이 흔들릴 이유도 없다는 설명이다. 이 달 중 출시 예정인 HD2의 경우 OS가 윈도모바일(WM)이라 동일한 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해외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WM 모델'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액정이 4.3인치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넥서스원 출시의 파급력을 상쇄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LG텔레콤 역시 "스펙 면에서 넥서스원보다 이 달 중 출시되는 옵티머스Q가 뛰어나다"며 옵티머스Q가 넥서스원 발매로 피해를 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LG텔레콤 측은 "프로세서는 똑같지만 옵티머스Q는 쿼티(QWERTY)자판, 기본 탑재되는 한국형 앱 100개, 저렴한 요금제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옵티머스Q의 제조사인 LG전자는 옵티머스Q의 OS(현재 안드로이드 1.6버전)도 2.2버전인'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KT는 넥서스원 성공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KT 한 관계자는 "아직 애프터서비스나 가격 문제는 결정된 게 없지만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로요를 탑재한다는 점만으로도 내세울 만 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요는 이전 버전보다 2~5배 빠른 속도, 테더링 공식 지원, 외장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 설치 허용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31일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넥서스원을 들고 나와 성공을 자신하기도 했다. 네티즌들 중에는 넥서스원의 승리를 예측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넥서스원에 프로요가 탑재된다는 점, '원조 구글폰'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에선 "가격만 디자이어보다 저렴하다면 구매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자주 눈에 띈다. 또 국내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KT가 넥서스원 딱 한 종만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는 분위기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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