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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비리 책임' 경찰서장 줄줄이 직위해제
입력2004-05-21 15:15:06
수정
2004.05.21 15:15:06
경찰관 추문.범죄 연루가 잇따르면서 지휘책임이있는 경찰서장들이 줄줄이 직위해제되고 있다.
경찰청은 21일 강원 춘천경찰서 S(34)경장이 잠자던 부녀자를 만취상태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것과 관련, 이 경찰서 윤영환(尹英煥) 서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으로 허만영(許萬榮) 강원경찰청 수사과장을 임명했다.
또 A(27)씨가 경찰 간부로 재직할 당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사건과 관련해서도 A씨가 근무했던 경남 마산중부서 여의필(呂義弼) 서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으로 송유찬(宋裕讚) 경남청 보안과장을 발령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경찰관이 연루된 사건이 줄지어 발생, 강도높은 대책이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서장 직위해제는 경찰 입장에서는 고육지책인 셈"이라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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