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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알루미늄창호 공장 건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100억 투입… 8월께 양산

LG하우시스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충북 오창에 신사업분야인 알루미늄창호 전용 생산공장을 짓는다. LG하우시스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알루미늄창호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충청북도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건설될 생산시설은 총 3만 7,000m2 규모이며 앞으로 LG하우시스의 알루미늄창호 및 커튼월 제품을 자체 공급하는 생산거점으로 활용된다. 오창공장 투자액은 100억원으로 LG하우시스와 합작사인 일본 토스템이 각각 51%와 49%씩 투자하게 된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4월 알루미늄창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창호 1위업체인 토스템과 LG-TOSTEM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오는 3월 착공해 8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전용 생산시설건립을 계기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기능 완성창과 단열성 알루미늄 창호 등을 생산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알루미늄 창호시장규모는 올해 약 1조원에서 오는 2015년까지 1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1위의 창호경쟁력과 토스템의 선진기술 및 설계노하우를 접목해 알루미늄 창호 분야에서 2012년까지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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