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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집안일 男 '돕겠다' 女 '퍽이나'"

이번 설날에 남성들은 집안 일을 도울 의사가있으나 여성들은 남성들의 도움을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 따르면 네티즌들을 상대로 설날 집안 일 분담에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 7천147명 중 33%가 "발벗고 나서겠다", 24%가 "눈치껏 돕겠다", 22%가 "마지 못해 돕다가 슬슬 피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도울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22%에 그쳐 남성들이 비교적 분담하려는의사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성 응답자 2천967명 중 48%는 "남자들이 전혀 돕지 않는다", 22%는 "하는 척 하다 피한다"고 밝힌 데 비해 '발벗고 나선다', '눈치껏 돕는다'는 답은 각각 16%, 15%에 그쳐 남성의 도움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때 하고 싶은 것으로는 남성의 69%가 '부모님ㆍ일가친척과 보내는 것'을꼽았으나 여성 중 같은 대답은 41%에 그친 반면 '여행'이나 '휴식'이라는 답은 여성의 36%, 24%가 지지해 남성(12%, 19%)보다 호응도가 높았다. 설 때 듣고 싶은 덕담으로는 48%가 '건강하거라', 38%가 '부자 되거라", 10%가'로또 대박나라'를 꼽았으며 이번에 고향을 찾는다는 사람은 68%, 아니라는 사람은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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