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물업계, 자동차 3사에 한시적 공급 중단
입력2004-06-01 11:52:55
수정
2004.06.01 11:52:55
자동차 관련 주물부품 생산업체들이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자동차 3사에 대한 공급 중단에 들어갔다.
'자동차주물부품생산협의회'는 납품단가 현실화를 위해 회원 24개 업체가 모여대책회의를 열고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자동차 3사에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한시적으로 부품 공급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자동차를 제외한 주물제품 수요업체들이 자재비 폭등에 따른 추가부담금액을 적극적으로 보상했으며 현대.기아차에서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3사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3개사에 대한 한시적 출고 정지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에는 현대자동차를 방문, 약속이행 촉구를 위한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협의회 측은 "중장비, 밸브 등 주물 관련업계가 자재비 폭등을 단가에 적극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관련업종은 단가인상을 유보하며 납품업체를 도산 상태로 몰아넣고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