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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네오위즈 급락

증권사들 목표주가 하향…"보수적 접근" 분석 악재로

네오위즈가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 하향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영향받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일 네오위즈 주가는 3,200원(5.95%) 떨어진 5만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말 6만9,800원이었던 주가는 올들어 무려 27.5% 급락했다. 네오위즈가 주가가 급락한 것은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대폭 내려 잡거나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네오위즈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6만원으로 33% 하향 조정했다. 이는 네오위즈에 대한 에프앤가이드의 목표주가 컨센서스(8만7,384원)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심준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밑도는 ‘피파온라인’ 매출로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대작들의 상용화가 대부분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고 ‘스페셜포스’의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와의 재계약 여부도 확신할 수 없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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