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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美 對北중유지원 설득 대표단 파견
입력1998-09-21 10:46:56
수정
2002.10.22 10:35:44
09/21(월) 10:46
국회는 미국 하원이 대북중유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 대북경수로지원사업의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회의 朴定洙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25일 미국에 파견, 미의회에 대한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
국회 대표단은 30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벤자민 길먼 하원국제관계위원장과 크레이그 토머스 상원동아태소위원장 등과 만나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특히 미하원이 대북지원 예산을 전액 삼감함에 따라 북한이 이를 빌미로 미북 제네바합의 파기를 위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제네바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대표단은 朴의원외에 국민회의 柳在乾 梁性喆의원과 자민련 金顯煜의원 및 한나라당 韓昇洙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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