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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파워, 전량 수입 의존 '갈륨 웨이퍼' 국산화
입력2009-08-03 18:25:44
수정
2009.08.03 1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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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파워, 전량 수입 의존 '갈륨 웨이퍼' 국산화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LED업체인 와이즈파워가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고효율 질화갈륨 웨이퍼(GaN)를 개발했다.
와이즈파워는 수소기상증착기인 HVPE 시스템 개발기술을 활용해 2인치(25㎜) 풀 사이즈의 질화갈륨 웨이퍼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질화갈륨 웨이퍼는 차세대 고효율 LED제조의 핵심 소자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미국의 소수 업체만 제조할 만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된 질화갈륨 웨이퍼는 결합밀도가 기존 제품(109/cm2)보다 뛰어나 실리콘 웨이퍼에 근접하는 수준(107~8/cm2)의 고품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와이즈파워 측은 "국내 LED용 에피웨이퍼 및 칩시장 규모가 2015년까지 1조8,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고효율 질화갈륨 웨이퍼 개발 성공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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