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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열연강판값 인상

내달부터 톤당 70만원으로

현대제철은 오는 3월1일 주문분부터 열연강판의 가격을 톤당 64만원에서 70만원으로 6만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톤당 380달러, 565달러(러시아산)였던 스크랩과 슬래브의 가격이 이달 현재 각각 490달러, 750달러로 상승했다”며 “이 같은 원가부담 가중으로 제품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20일 주문분부터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5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했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의 경우 가격 변동이 수시로 이뤄지는 스크랩과 슬래브를 제품의 주원료로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원료 가격에 따른 제품 값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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