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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500m도 자신"
입력2006-12-06 19:57:46
수정
2006.12.06 19:57:46
자유형 200·400m이어 3관왕 도전
박태환 "1,500m도 자신"
자유형 200·400m이어 3관왕 도전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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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시아드] 7일(한국시간·주요경기)
[도하 기록실] 5~6일ㆍ주요경기
200m에 이어 6일(이하 한국시간) 400m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수확한 박태환(17ㆍ경기고)이 주종목인 자유형 1,500m 금메달에도 도전장을 냈다.
박태환은 8일 0시41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지는 대회 경영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 나선다. 자유형 1,500m는 육상으로 따지면 마라톤이나 1만m 달리기와 비교할 수 있는 장거리 종목. 400m나 200m처럼 하루에 예선과 결선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의 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참가선수 15명 가운데 박태환을 비롯해 사전에 제출한 보유 기록이 좋은 선수 8명은 현지시간으로 오후에 레이스를 펼치고 나머지 7명은 오전에 따로 경기를 치러 기록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이번에도 박태환의 라이벌은 중국의 장린이다. 지난해 11월 동아시안게임에서 겨뤘던 종전 기록은 박태환 15분00초32로 장린(15분00초27)에게 0.05초 뒤진다.
박태환은 이후 지난 4월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쇼트코스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장린을 3위로 밀어냈지만 아직까지 정규코스(50m)에서 만나지는 못해 현재 기록으로는 박태환이 뒤진다. 지난 8월 캐나다에서 열린 범태평양수영대회에서 박태환이 우승할 때는 장린이 자유형 200m와 400m만 출전했을 뿐 1,500m에는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 장린과 다른 종목에서 붙어 모두 이긴 박태환이 이번 1,500m 정규코스 경기에서도 장린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쥘 경우 아시아 최강자의 자리를 굳힐 수 있게 된다.
입력시간 : 2006/12/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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