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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전망] 펀드 불완전 판매 방지대책 발표

지난주 내내 주가ㆍ채권값ㆍ원화값 모두 트리플 약세를 지속했던 국내 금융시장이 이번주 안정을 찾을 지가 최대 관심사다. 500여일간의 대장정을 펼친 여수 엑스포 개최지도 주초 발표된다. 미래에셋 펀드 루머 등과 관련된 감독당국의 펀드 대책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셀코리아’로 비쳐질만큼 외국인이 주식시장, 국채선물시장, 외환시장에서 원화자산을 팔아치워 대혼란을 겪었던 금융시장이 잇따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힘입어 진정세를 찾아갈 지 주목된다.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하는데 성공한 만큼 이번주 경제지표들의 성적표가 지난주 금요일 숨고르기 양상에 들어갔던 채권ㆍ외환시장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를 결정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10월중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되고, 29일에는 10월중 서비스업활동동향 및 11월중 기업경기조사(BSI),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이 함께 발표된다. 이중 10월 산업활동동향은 9월 추석연휴 이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전년동월대비로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시장에는 플러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업일수 증가와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생산 증가에 따른 수출 호조와 명품 매출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 증가 등도 10월 산업생산 증가 폭을 키우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년6개월간 유치활동을 마친 ‘2012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27일 오전 3시경(한국시장)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투표에서 발표된다. 재도전하는 여수가 축배를 들지, 아니면 모로코가 개최지로 선정될 지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9일 발표되는 금융감독당국의 ‘펀드 불완전판매 방지 종합대책’에도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세에 일조한 변수 중 하나가 미래에셋의 펀드 매니저 선행매매와 펀드 불완전판매에 관한 루머였기 때문. 당국은 이르면 11월말부터 펀드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불완전 판매 등 규정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종합점검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또 감독당국은 27일에 증권회사 주문착오 방지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27일 내년 수출산업 경기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중국의 긴축, 환율 하락, 국제유가 급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내년 수출 둔화 우려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26일 임채진 신임 검찰총장 취임식 이후 삼성 특별ㆍ감찰 수사본부가 발족해 본격적인 수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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