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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가 "난 휴대폰 중독"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은 '휴대폰 중독'으로 드러나 인터넷은 물론 휴대폰 중독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14일 발표한 '2006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은 10.1%, 성인은 4.1%가 '휴대폰 중독' 상태라고 응답했다. 휴대폰은 물론 인터넷 중독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들의 경우 '인터넷 이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는 응답이 36%로 전년에 비해 12%포인트나 늘어났다. 정보통신부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해결을 위해 전문 상담사를 늘리는 동시에 상담ㆍ치료협력기관도 대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관련 부처와 함께 학교 현장중심의 인터넷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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