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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가 "난 휴대폰 중독"
입력2007-02-14 17:21:29
수정
2007.02.14 17:21:29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은 '휴대폰 중독'으로 드러나 인터넷은 물론 휴대폰 중독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14일 발표한 '2006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은 10.1%, 성인은 4.1%가 '휴대폰 중독' 상태라고 응답했다.
휴대폰은 물론 인터넷 중독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들의 경우 '인터넷 이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는 응답이 36%로 전년에 비해 12%포인트나 늘어났다.
정보통신부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해결을 위해 전문 상담사를 늘리는 동시에 상담ㆍ치료협력기관도 대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관련 부처와 함께 학교 현장중심의 인터넷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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