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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화인장기주택대출` 外
입력2003-10-26 00:00:00
수정
2003.10.26 00:00:00
최원정 기자
기업은행은 대출의 상환기간은 늘리고 금리는 낮춘 `화인장기주택담보대출(Fine Mortgage Loan)`을 지난 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상환기간이 최장30년까지 고, 대출기간의 3분의 1 내에서는 최장 5년까지 이자만 낼 수 있는 거치기간을 둘 수 있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상환가능액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연동대출(현재 최저5.46%, 대출기간10년 기준)과 1년간 같은 금리가 적용되는 원화대출기준금리 연동대출(최저5.86%, 대출기간10년 기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근저당 설정비를 내지 않아도 되며,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았던 대출을 대환(되갚는) 경우에는 근저당말소에 따른 비용을 기업은행이 대신 내준다. 때문에 기간이 짧고 금리가 높은 대출을 받은 경우라면 이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검토해볼 만하다. 이 상품은 이 밖에 근로소득자가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의 본인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만기10년 이상의 대출을 받을 경우 연말정산때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SK케미칼 매출채권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에 투자하는 `인더스트리얼 특정금전신탁`을 500억원 한도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SK케미칼이 생산하는 석유화학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이며, 배당률은 연4.7~6.1%로 예상하고 있다. 만기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짜리가 있으며 3~9개월까지는 최저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다. 12개월은 5,000만원 이상이면 투자가능하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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