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은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민영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민영건강보험은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재해나 암 등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에서부터 장해와 질병, 치료,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비 걱정을 덜어주는 ‘만능 해결사’다. 메리츠화재의 ‘레디라이프케어보험’은 80세까지 입원 및 통원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 상해와 질병은 물론 배상책임 등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며, 만기 환급금을 노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화손해보험의 ‘프라임의료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에 따른 입원 치료시 최고 3,000만원, 통원 치료시 1일 최고 10만원을 보상하며, 본인부담 의료비는 전액 실비 보상한다. 상해로 사망하면 최고 4억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제공하며, 질병 사망시에도 2억원이 나온다. 대한화재의 ‘피오레하나로플러스보험’은 상해와 질병, 운전자, 의료보장, 레저보험을 통합한 상품이다. 질병ㆍ상해로 치료를 받으면 입원의료비로 최고 3,000만원이 나오며, 80세까지 의료보장담보, 운전자 비용담보를 보장해준다. ’무배당그린라이프원더풀보험’은 그린화재의 대표적인 실버상품이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을 5년 단위로 자유롭게 설계해 소득발생 시기에 따라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암 사망과 진단, 입원, 수술 비용 및 뇌혈관질환, 입원ㆍ통원ㆍ질병입원비, 치매간병자금, 1인실이용료 지원금 등 총 27종의 질병 보장 담보 중에서 개인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흥국쌍용화재는 ‘견우가 직녀에게 주는 사랑보험’을 민영건강보험 대표상품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 상품은 상해와 질병, 배상책임 뿐 아니라 화재로 인한 재산손해, 강도손해 등 가족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제일화재의 ‘무배당 노블레스케어CI보험’은 80세까지 상해와 질병으로 입원 또는 통원시 본인부담의료비를 365일 한도로 보장한다. 골절로 인한 진단비와 수술비까지 지급하며, 7대질병과 16대질병에 뇌졸중ㆍ급성심근경색증ㆍ치매까지 보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올라이프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 비적용대상인 MRI와 초음파, 상급병실 이용료 등을 보상하며, 고액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ㆍ뇌출혈ㆍ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및 5대 장기이식 수술비를 추가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상해 질병으로 입원 및 통원치료비로 최대 3,000만원까지 고액을 보장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이케어의료보험’은 최신의료서비스나 일반병실과 상급병실과의 비용 차익 등 국민건강보험이 비급여 의료비 항목으로 지정한 부분들을 보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심장질환 등 주요 7대질병과 신부전 등 중년기 이후 발병률이 높은 9가지 등 총 16가지 질병도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은 ‘엘플라워희망보험’은 80세까지 보장을 통해 실질적인 실버보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해 및 질병 사망시 보험금 지급을 통해 남아있는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도모하며, 배우자 및 자녀 2명까지 추가로 보장이 가능하다. 동부화재는 ‘무배당프로미라이프이지스종합보험’에 일정금액 이상을 가입한 고객에게 홈케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LTC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장기간병 연금에서 치매간병연금 및 활동불능간병연금으로 매월 5년간 60회 확정지급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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