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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종목] 구조조정·신제품 출시株 관심을

삼성전기·SK C등 수익성 개선 기대<br>삼성테크윈·케이씨텍 등도 '러브콜'


부실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에 성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번주 주요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한화증권과 동양종금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은 삼성전기의 경우 체질개선을 통해 적자사업부의 적자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고, 주력사업인 반도체용 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러어레이(FC-BGA)’의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화증권은 “삼성전기의 FC-BGA 전용라인이 오는 2008년 건설되면 생산규모가 월 700만개에서 월 2,600만개까지 증가하고 영업이익 규모도 현재의 3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최근 부각되는 발광다이오드(LED)와 FC-BGA 사업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통해 주가가 레벨업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SKC를 추천했다. LiPB사업과 광학사업부문 등 부실 사업부문을 분사해 구조조정을 완료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제거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화학ㆍ필름ㆍ디스플레이사업 등 핵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과 케이씨텍은 신제품 개발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 측면이 부각되면서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 디지털 카메라와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신제품 효과와 고화소 제품 비중확대로 매출증가와 영업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고부가 신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 관련주인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도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이번주 관심종목으로 꼽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앞으로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이언, 타블로라사 등 신규게임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SK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서든어택의 유효화 및 다양한 신규게임 출시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제철은 SK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현대제철은 지난 4월부터 철근가격이 강세로 돌아섬에 따라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중기적으로 고로사업에 진출할 예정인데다 현대ㆍ기아차 등 계열사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도 이달 중순부터 철근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현대제철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STX와 한화가 우량 자회사의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종목으로 선정됐고 하이닉스와 온미디어, 한진해운,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등도 이번주 주목할만한 종목으로 꼽혔다.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서는 티에스엠텍이 복수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해외 경쟁사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티타늄설비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SK증권도 “티타늄이 스테인레스를 대체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등에서의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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