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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39P 올라 1,972…대형 IT株 강세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1,97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69포인트(2.05%)오른 1,972.58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5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차익매물 출회로 상승 폭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장후반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폭을 다시 키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2억원, 3,54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하며 5,596억원을 팔았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4,382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프로그램도 1,70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화학과 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의료정밀 업종 지수가 13.5%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와 LG전자, 삼성SDI 등 주요 정보기술(IT)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낙폭이 과하다는 지적에 삼성테크윈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SK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중 27만1,000원까지 뜀박질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통신업계 재편 기대감에 KT와 KTF도 나란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술유출 파문을 겪은 두산중공업과 STX 계열주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두산중공업이 3.93% 상승했고 STX팬오션은 이틀연속 상한가, STX엔진은 7.10%, STX조선과 STX도 소폭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534개, 하한가 9개에 하락 종목 27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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