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술가치 평가모델 개발 잇따라

기술가치 평가모델 개발 잇따라 기술거래 및 M&A 활성화와 맞물리며 기술평가가 유망한 사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술평가모델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조사평가전문업체인 피앤피리서치(대표 이은우)는 최근 자사 웹사이트(www.pand.co.kr)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기술신용평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를 받으려면 먼저 피앤피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기업등록을 한 후 부문별로 나타나는 질문항목에 응답을 해야 한다. 응답항목별로 배정된 점수가 누적되면 응답이 끝남과 동시에 국제기준의 평가등급(Aaa~D까지)이 나타나도록 고안됐다. 피앤피리서치는 중소기업청이 제공한 기술경쟁력 지표를 기준으로 삼아 기술등급 확인서도 발급해주고 있다. 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달초 포항제철(회장 유상부)은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기술의 미래수익가치를 현재의 금액으로 환산하는 '기술가치평가모델'을 개발했다. 이모델은 기술의 정상적인 경쟁력 지수(TCI)와 정량적인 기대이익(NPV)를 곱해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 포철은 현재 이모델을 기초로 국내기술평가전문기관과 기술이전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가치평가전문회사인 AUS사와도 기술 사용료 결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검토중이다. 공공연구기관중에는 정보통신기술이전센터(센터장 민창연)는 기술등급평가모델(ITTC-TR)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이것은 해당기술의 기술성 및 시장성에 대한 잠재적 상업가치 분석을 통한 기술투자의 우선 순위(A~F까지)를 정하는 과정으로 발굴된 이전가능기술으로 대상으로 등급평가를 실시하여 C등급 이상의 기술을 핵심이전대상 기술로 선정, 설명회개최등 적극적인 기술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기술의 가격을 결정하는 기술가치평가평가모델(ITTC-TV)까지 완성, 내년초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평가기관과 변호사, 변리사등 기술평가전문가들의 모임인 (사)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회장 이병민)는 이달초 '기술ㆍ기업가치평가기준'을 만들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결과를 내년초 단행본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회원사는 물론 관련업계에 판매할 예정이다. 산자부 산업기술정책과 김재홍과장은 "기존 기술평가기관들은 나름대로의 평가모델을 가지고 있었으나 서로다른 기준을 적용, 범용성이 부족했다"며 "기본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업종별로 사용할 있는 표준모델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해미기자 최수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