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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항만터미널 매각 초읽기
입력2002-01-14 00:00:00
수정
2002.01.14 00:00:00
부산항등 국내3곳 "주내 매듭" 대금 2억달러대 될듯현대상선이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부산항등 국내 3개 항만터미널 매각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상선 채권단 관계자는 14일 "부산항과 광양항 등 3개 컨테이너 전용부두 매각협상이 이번주내 마무리될 것"이라며 "현재 매각대금은 2억달러선에서 조정중이며 막판 가격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계 허치슨포트홀딩스와 영국계인 P&O가 유력한 경쟁자라고 전제한 뒤 "이미 잠정계약 회사가 정해졌으나, 막판에 더 많은 가격을 써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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