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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석 광주은행장 사실상 연임

단독 후보로 확정…정경득 경남은행장도 가능성 커


우리금융그룹의 광주은행장에 정태석 현 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홍성주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된데다 정경득 경남은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높아 올해 임기가 만료된 3명의 지방은행장이 모두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 13일 광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정태석 현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행추위는 “정 행장 후보가 지난 3년 동안 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에 많은 공헌을 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은행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경남은행도 이번주 내로 행추위를 열고 행장 후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정경득 현 행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져 연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앞서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지난 2월22일 행추위에서 단독 추천을 받고 주총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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