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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작년 당기순익 1조3053억

신한銀 4분기 순이자마진 2008년 이후 2%선 회복… "금융위기 불구 선방" 평가


SetSectionName(); 신한지주 작년 당기순익 1조3053억 신한銀 4분기 순이자마진 2008년 이후 2%선 회복… "금융위기 불구 선방" 평가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 1조3,0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1개 증권사의 최근 평균 전망치(1조4,545억원)에는 못 미치는 규모이지만 금융위기와 금호그룹 워크아웃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4ㆍ4분기 순익이 전분기 대비 47.9% 감소한 2,56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경영실적을 4일 발표했다. 신한지주는 4ㆍ4분기 중 6,000억원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실적 감소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는 ▦금호아시아나 관련 충당금 1,500억원 ▦희망퇴직금 1,400억원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 1,600억원 등이 꼽혔다. 신한지주는 다만 고금리 예금이 저금리 상품으로 재예치된 덕분에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했으며 저마진 대출의 금리를 정상화해 4ㆍ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0.29%포인트 오른 3.34%(신한카드 실적 포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의 4ㆍ4분기 이자이익은 1조8,7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주 계열사 가운데에서는 신한은행의 4ㆍ4분기 NIM도 2.01%를 기록,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여파가 미친 지난 2008년 4ㆍ4분기 이후 처음으로 2%선을 회복했다. 신한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4ㆍ4분기 말 1.29%를 기록,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하락해 자산건전성이 호전되는 추세다. 신한지주의 4ㆍ4분기 NPL커버리지 비율도 전분기보다 18.8% 증가한 158%를 기록했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금호그룹의 워크아웃과 관련된 고정분류 여신을 포함하고도 4ㆍ4분기 NPL이 감독원 권고수준(1% 미만)인 0.99%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신한은행은 4ㆍ4분기 연체율도 전분기보다 0.38%포인트 하락한 0.41%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신한지주는 비은행 부문으로 사업다각화가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신한지주 산하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이익은 총 1조1,376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해 비은행 계열사들의 손익기여도 비중은 60%를 기록, 전년도(47.7%)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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