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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근로자 초임 평균 105만원 外

근로자 초임 평균 105만원 종업원 1명 이상인 사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우리나라 신입 근로자의 월평균 초임은 105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95만4,000원으로 남성 114만7,000원의 83.2%였으며 학력별 초임은 대학원 이상이 172만5,000원, 대졸 131만4,000원, 초대졸 98만원, 고졸 89만2,000원, 중졸 86만1,000원 순이다. 13일 노동부가 1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가 의무적으로 내야되는 고용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분석에 따르면 작년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신규로 취득한 신입직원 27만8,940명의 월평균 임금은 105만5,321원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신규취득자란 학교나 훈련원 등을 졸업한 뒤 첫 취직한 근로자로, 취득신고서상 월평균 급여액은 임금 근로자의 초임을 뜻한다. 나이 별로는 24∼29세 132만9,000원, 30∼34세 110만1,000원, 50∼54세 108만2,000원등의 순이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종업원 500∼999명 118만9,000원, 1,000명 이상 111만4,000원, 300∼499명 109만원 등의 순으로 금액이 많은 반면 5명 미만 96만6,000원, 5∼9명 100만원, 10∼29명 105만1,000원 등으로 사업체 규모가 작을 수록 임금도 적었다. / 대학생 일부 HPV감염 판명 특정지역의 일부 대학생들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바이러스로 알려진 파필로마바이러스(HPVㆍhuman papilloma virus)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V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인 HIV와 마찬가지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암 여성환자의 90% 이상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다. 14일 국립암센터연구소 신해림ㆍ노주원 박사팀이 미국에서 발간하는 감염질환 분야 저널(Journal of infection disease) 8월호에 투고한 '한국 대학생의 HPV 감염실태' 논문에 따르면 대도시 A에 거주하는 평균 20세의 대학생 1,053명(남 381명, 여 672명)을 조사한 결과 여학생 15.2%, 남학생 8.7%에서 HPV 유전자가 각각 검출됐다. 하지만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한 학생(남 217명, 여 165명)만 놓고 봤을 때는 HPV 감염률이 여학생 38.8%, 남학생 10.6%로 더 높아졌다. 특히 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현재 성관계 파트너가 여럿일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했다. 국내에서 결혼한 여성이나 유흥접객업소에 종사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HPV 감염실태를 조사한 적은 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이 연구팀이 가정주부 등 성경험이 있는 평균나이 44세(20~74세)의 대도시 A 거주 일반여성 86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HPV 유전자가 10.4%에서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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