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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섭씨 납북 30년만에 고향서 추석
■ 피플 세상 속으로 (KBS1 오후7시30분)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오징어잡이 조업 중, 북한에 납북된 고명섭(62)씨. 납북 30년 만인 지난달 12일 강릉 고향집에 고씨가 돌아왔다. 눈물과 웃음이 뒤엉킨 채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 산소부터 다녀왔다. 환갑이 돼 돌아온 고씨가 가족들과 오붓하게 보낸 추석의 풍경을 담아본다. 갈비 굽지도 않고 먹는 할아버지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오후8시55분)
경북 상주의 갈비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손님은 장일희(81) 할아버지. 불판 대신 하얀 접시위에 담긴 생고기를 굽지도 않고 그대로 씹어 먹는다. 여기에 갈비 양념에서 우러난 진한 국물까지 단숨에 들이킨다. 자신의 건강비결이 생고기 덕분이라고 믿는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식탁세계에 빠져본다. 연서, 같이 있는 규은 윤재 보고 당혹
■ 가을소나기 (MBC 오후9시55분)
윤재의 건축사무소에 취직된 게 기뻤던 연서는 빨리 소식을 알리고 싶어 규은의 연구실로 달려간다. 연구실로 간 연서는 규은과 윤재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당혹감에 깜짝 놀란다. 집으로 돌아온 규은이 행복해하는 것을 본 연서는 윤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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