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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주축 아시아팀 '싹쓸이'
입력2007-12-07 21:00:45
수정
2007.12.07 21:00:45
■ 女골프대항전 렉서스컵 1R<br>박세리-김인경등 2인 6개조 인터내셔널팀에 전승
한국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아시아 팀이 인터내셔널 팀과의 여자골프대항전인 렉서스컵 첫날 경기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박세리(30ㆍCJ)가 주장을 맡은 아시아 팀은 7일 호주 퍼스의 바인스 리조트골프장(파72ㆍ6,634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첫날 포섬(한 팀의 두 선수가 번갈아 샷 하는 방식) 경기에서 6대0의 완벽한 승리를 기록했다.
맨 처음 나선 이지영(22ㆍ하이마트)과 이선화(21ㆍCJ)가 나탈리 걸비스와 수잔 페테르센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어 첫 승리를 기록한 뒤 이정연(28)과 이미나(26ㆍKTF)가 1업으로, 장정(27ㆍ기업은행)과 안시현(23), 박세리와 김인경(19)이 각각 2&1로 잇따라 승리를 따냈다. 또 신지애(19ㆍ하이마트)가 에이미 훙(대만)과 짝을 이뤄 브리타니 린시컴과 마리아 요르스를 4&2로 가장 크게 이겼고 마지막 조였던 캔디 쿵(대만)과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까지 3&2로 승리해 아시아 팀이 전승을 올렸다.
인터내셔널 팀의 주장이며 마지막 주자였던 아니카 소렌스탐은 카트리오나 매튜와 짝을 이뤄 전패를 모면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마지막 2개 홀에서 내리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2007 LPGA신인왕으로 브라질 교포인 안젤라 박은 장정&안시현 조에 졌다.
한편 이 대회 2라운드는 포볼(한 팀의 두 명이 각자 볼로 플레이한 뒤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로 기량을 겨루고 최종 3라운드는 싱글매치플레이(양 팀 1명씩 1대1로 매홀 승패를 가리는 방식)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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