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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기 상수원오염 단속강화
입력2001-04-26 00:00:00
수정
2001.04.26 00:00:00
갈수기를 맞아 상수원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환경부는 물고기 폐사 등 수질오염 사고가 1월 4건, 2월 6건, 3월 8건 등으로계속 증가함에 따라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자체단속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한편 검찰과 지자체, 환경단체 등과의 합동단속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밝혔다.
환경부는 폐수무단방류 및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자를 반공익적 사범으로 규정, 환경감시대에서 직접 입건수사토록 하는 것은 물론 불법배출로 얻은 이익을 모두 환수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유류ㆍ유독물 유출사고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사고취약지역에 공익요원을 대거 배치하고, 접근 곤란한 지역에는 선박과 항공기를 동원하는 등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준섭 산업폐수과장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갈수기에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오염행위에 대한 단속 및 순찰활동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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