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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PA·와이브로 사용자 2011년엔 2,000만명"
입력2007-07-24 17:45:09
수정
2007.07.24 17:45:09
한국IDC 보고서
국내 초고속이동통신(HSDPA)과 휴대인터넷(와이브로)사용자가 2011년에 2,0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 IDC는 24일 ‘HSDPA와 와이브로 서비스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HSDPA 서비스 가입자가 2011년에 1,492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32.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 IDC는 이통시장 중 HSDPA가입자의 비율이 ▦2007년 7.4% ▦2008년 14% ▦2009년 20.5% ▦2010년 26.7% ▦2011년 32.6%로, 매출액 비중은 2006년 0.2%에서 2011년 38.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와이브로의 경우 ▦2007년 13만명 ▦2008년 60만명 ▦2009년 140만명 ▦2010년 300만명 ▦2011년 39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KT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입자 확보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2008년 80만명 ▦2011년 500만명으로 보다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인규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가격이 서비스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액제 또는 부분 정액제 도입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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