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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홈쇼핑 고객 600만 돌파
입력2002-02-19 00:00:00
수정
2002.02.19 00:00:00
업계 최초…창립 6년만에LG홈쇼핑(대표 최영재)이 업계 최초로 이용 고객수 600만을 돌파했다.
LG홈쇼핑의 이 같은 이용 고객수 실적은 6년반만에 이룬 성과인데 매달 7만6,000여명씩 늘어난 셈이다. 특히 지난해 5월 400만명을 돌파한 이후에는 매달 20여만명씩 급속히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95년 8월 첫 방송을 송출한 이래 98년 7월 100만, 2000년 3월 200만, 10월 300만을 돌파했으며 올 10월 500만 고객을 돌파한데 이어 4개월만에 다시 600만 고객을 돌파하는 새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홈쇼핑이 돌파한 600만 고객은 1,800만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중 30%, 케이블TV를 시청하는 700만 가구 중 85%가 한 번 이상 이용한 셈이다.
LG홈쇼핑은 600만 고객돌파를 기념해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간 프로그램별로 구매고객에게 사은품 또는 특별 적립금을 증정하고 무이자 할부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600만 고객돌파기념 특집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LG홈쇼핑은 홈쇼핑 고객 수가 이렇게 빠르게 증가한 것에 대해 ▦ 최근 2~3년간 케이블TV 시청가구 수의 증가 ▦지난해부터 전국 38개 지역의 중계 유선방송사들의 케이블TV 방송국(System Operaterㆍ이하 SO)으로 전환에 따른 가입자 급증 ▦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의 성공에 힘입은 인터넷 고객 증가등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 사업 초기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가 홈쇼핑 주이용 고객이었으나 20대부터 50대까지로 고객의 연령대가 넓어진 점 ▦업계 최초로 '30일 내 교환, 반품, 환불보장' '선 환불제' '실명제 서비스' 등도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LG홈쇼핑 최종삼 상무는 "현재 인터넷 쇼핑몰의 고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음달로 예정된 위성방송 송출과 2차 SO 허가지역 중계 유선방송의 SO전환을 통해 LG홈쇼핑 고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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