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우중 前 대우회장 이번엔 사면되나
입력2007-06-27 18:18:46
수정
2007.06.27 18:18:46
광복절 특사 앞두고 관심…靑대변인 "들은바 없다"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특별사면이 다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8ㆍ15 광복절을 기해 특별사면이 이뤄질 수 있고 이와 맞물려 김 전 회장이 이번에는 사면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8ㆍ15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들은 바가 전혀 없다”면서 “이른 질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특별사면이 있다면 직전에 말하겠다”고 밝혀 가능성은 열어뒀다.
청와대와 정부 안팎에서는 이번 광복절을 기해 사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하게 제기돼왔다. 특히 올초 단행된 사면에서 17조원이 넘는 거액의 추징금을 미납 중인 김 전 회장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이 제외됐지만 이번 사면이 단행될 경우 이들 중 일부가 사면대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사면 때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김 전 회장의 경우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사면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원상회복(추징금 17조원 납부) 조치가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