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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산업, 日社에 20만대 수출계약

지난해 말 IP 셋톱박스 업체인 티컴앤디티비로와 합병한 세양산업(대표 김영민)은 TV 기반의 일본 온라인쇼핑몰 업체 유피닷넷에 1년간 총 20만대, 566억원의 IP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유피닷넷이 IP 셋톱박스를 이용,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실시하는 한편 쇼핑몰 회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어서 향후 수출물량이 최대 5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제품은 집안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외부에 전달하는 홈시큐리티 서비스, 화상ㆍ인터넷전화, 일본어 음성인식, 비디오 메시지 등 복합기능을 갖추고 있다. 세양산업은 오는 3월8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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