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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영업 대폭 강화할 것"

진수형 한화증권 사장




한화증권이 증시 호황으로 위축돼 있는 채권 영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증권은 이를 위해 채권본부를 신설하고, 채권투자 비중이 높은 부유층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자산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진수형(51) 한화증권 사장은 취임 후 첫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향후 1년 내에 장외파생상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해 퇴직연금, 신탁업 등 신규사업에도 적극 뛰어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도 신설해 회계사와 리스크매니저,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영입,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진 사장은 강조했다. 진 사장은 또 “그룹 차원에서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열사간 통합 시너지 제고방안을 논의중”이라며 “금융계열사 CEO들이 월 2~3차례 만나 통합 시너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대한생명, 신동아화재 한화투자신탁, 한화기술금융 등 금융계열사간 통합 CI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그는 전했다. 한화증권 경영 방침에 대해 진 사장은 “지금은 일단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전념할 때지만, 일단 체력이 튼튼해지면 중장기적으로는 과감한 성장전략을 마련해 공격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기획도 모색하고 능력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M&A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진 사장은 덧붙였다. 진 사장은 “앞으로 10년간은 증시의 역동적인 성장 속에 채권ㆍ수익증권ㆍ주식 포트폴리오가 선진국형으로 재편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채권을 중심으로 주식워런트증권(ELW),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폭 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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